혹시 이런 모습을 본다면 불편하실까요?
문화적 편견을 극복하고 한 국영방송사의 메인뉴스를 맡게 된 기자가 화제인물로 떠올랐는데요.
네 번째 키워드는 "'턱 문신'한 마오리족 / 편견 깨고 앵커 데뷔"입니다.
밝은 미소를 띠며 뉴스를 진행하는 주인공, 입술에서 턱으로 이어지는 문신이 눈에 띄는데요.
20년 경력의 저널리스트인 오리이니 카이파라 입니다.
마오리족 최초로 문신을 가리지 않고 뉴질랜드 국영방송 황금시간대인 6시 메인 뉴스를 맡게 된 건데요.
마오리족은 전통적으로 남성의 경우, 얼굴을 문신으로 가리고 여성은 주로 턱에 문신을 새긴다고 하죠.
마오리족 여성으로서 힘과 정체성을 상기시키기 위해 지난 2019년 1월 전통 문신을 새겼다는 카이파라!
자신의 행보가 마오리족 출신과 유색인종의 유리 천장을 깨는 발걸음이 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는데요.
대중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언론인으로의 활약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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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수산 리포터
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턱 문신한 마오리족‥뉴질랜드 앵커 데뷔
[이슈톡] 턱 문신한 마오리족‥뉴질랜드 앵커 데뷔
입력
2022-01-0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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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01-0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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