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학생들은 자유분방하고 어찌보면 버릇없을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있으실 텐데요.
이 장면을 보면 생각이 달라지실 겁니다.
다섯번 째 키워드는 ""나는 왕따 가해자" / 美 부모의 엄한 교육법"입니다.
미국 플로리다에 사는 한 남성이 차를 타고 가다 목격한 건데요.
'나는 왕따 가해자입니다' 라는 푯말을 들고 길 한가운데 서 있는 소년!
그 옆으로 부모로 보이는 남녀가 캠핑 의자에 앉아 이 상황을 주시하고 있죠.
알고 보니 이 아이는 최근 친구들을 괴롭혔다는 사실을 엄마, 아빠가 알게 되면서 이렇게 푯말을 들고 벌을 서게 된 겁니다.
해당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되자 부모의 행동을 두고 갑론을박이 뜨거운데요.
부모의 행동을 옹호한 누리꾼들은 부모가 아무것도 하지 않기 때문에 학교폭력이 사라지지 않는 것이라며, 이 부모는 옳은 일을 했다는 반응이고요.
반면 "아이에게 가혹한 행동이다"며 다른 훈육법을 찾아야 한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투데이 이슈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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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나는 왕따 가해자"‥美 부모의 엄한 자녀 교육법
[이슈톡] "나는 왕따 가해자"‥美 부모의 엄한 자녀 교육법
입력
2022-01-03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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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01-03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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