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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골 어시스트' 손흥민 "2022년 좋은 출발"

'극장골 어시스트' 손흥민 "2022년 좋은 출발"
입력 2022-01-03 07:26 | 수정 2022-01-03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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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토트넘 손흥민 선수가 새해 첫날, 리그 3호 어시스트로 올해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후반 추가시간, 예리한 프리킥으로 극장골을 도왔습니다.

    정규묵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새해 첫 날, 리그 17위팀을 만난 토트넘은 좀처럼 상대 골문을 뚫지 못했습니다.

    케인의 결정적인 슈팅은 골문을 외면했고, 왼발 중거리슛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습니다.

    손흥민도 재치있는 뒤꿈치 슛을 선보였지만 빗맞으면서 각도가 덜 꺾였습니다.

    특히 후반 27분에 나온 이 장면이 아쉬웠습니다.

    모우라의 패스를 발리슛으로 연결했지만 왓포드 골키퍼가 몸을 날려 막아냈습니다.

    결국 전후반 90분이 모두 지나면서 2경기 연속 무승부가 될 것 같던 추가시간.

    이번에도 팀을 구한 건 손흥민이었습니다.

    왼쪽을 돌파하다 반칙을 얻어낸 손흥민은 날카로운 킥으로 산체스의 결승골을 도왔습니다.

    [현지 중계]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의미있는 골이 될 것 같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대단한 프리킥이었습니다"

    새해 첫 공격포인트이자 리그 3호 도움

    골대 앞에 상대 수비수 7명이 있었지만 정확한 택배 프리킥을 산체스의 머리로 배달했고 마치 골을 넣은 것처럼 기뻐했습니다.

    극적인 승리를 거둔 토트넘은 리그 6위로 올라섰고, 콘테 감독 부임 이후 리그에서 8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벤 데이비스/토트넘]
    "손흥민의 크로스가 정말 대단했고, 산체스가 헤딩을 잘 했던 거 같습니다. 선수단 모두 기뻐하고 있습니다"

    손흥민은 자신의 SNS에 2022년 좋은 출발이었다며 새해 인사도 전했습니다.

    손흥민은 첼시와의 리그컵 4강 1차전에서 새해 첫 골 사냥에 나섭니다.

    MBC뉴스 정규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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