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아이스하키리그 경기를 관람하던 의사 지망생이 소중한 생명을 구한 훈훈한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세번 째 키워드는 "하키 보러 갔다가 피부암 환자 발견" 입니다.
지난해 10월 미국 워싱턴주의 한 아이스하키장을 찾은 한국계 예비 의대생 '나디아 포포비치씨'!
벤쿠버 캐넉스팀 벤치 뒤쪽에 앉았다가 경기에 집중할 수 없었다는데요.
이 팀의 장비 관리 직원인 해밀턴 씨의 목뒤에 악성 흑색종으로 의심되는 진갈색 점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곧장 자신의 휴대전화에 메시지를 적어 그에게 전달했고, 이 사건은 엄청난 결과로 이어졌는데요!
병원 검사 결과, 이 직원은 악성 흑색종 진단을 받고 제거 수술까지 했습니다.
올해 의대 진학 예정인 그의 날카로운 눈썰미 덕분에 해밀턴씨는 인생 최악의 상황을 피할 수 있게 됐는데요.
소중한 생명을 살린 의인에게 아이스하키 구단들이 감사의 뜻을 표하며 1,2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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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한국계 예비 의대생 눈에 띈 피부암 환자
[이슈톡] 한국계 예비 의대생 눈에 띈 피부암 환자
입력
2022-01-04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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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01-04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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