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이학수

윤석열 "아내는 형사 처벌 대상 아냐"‥또 추가 의혹

윤석열 "아내는 형사 처벌 대상 아냐"‥또 추가 의혹
입력 2022-01-06 06:40 | 수정 2022-01-06 06:41
재생목록
    ◀ 앵커 ▶

    윤석열 후보는 배우자 김건희 씨 등 가족 문제에 대해 비판을 받을 수 있지만 형사처벌은 아니라고 항변했습니다.

    하지만 김건희 씨 의혹에 대한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학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선대위 해산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윤석열 후보는 배우자 김건희씨 등 가족 문제까지 거론하며 거듭 사과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회초리와 비판을 달게 받겠습니다. 제가 일관되게 가졌던 그 원칙과 잣대는 저와 제 가족, 또 제 주변에게도 모두 똑같이 적용하겠습니다."

    김건희씨가 집중 수사를 받다보니 심신이 지쳤고 요양이 필요한 상황이 됐다며 형사처벌은 안될 거라고 위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형사적으로 처벌될 일이 크게 없을 것 같아서 걱정하지 말라고 해도 여성으로서는 이런 것(수사)을 계속 받는 것에 대해서 굉장한 스트레스도 받아왔고.."

    윤 후보는 김 씨가 선거운동 과정에서 봉사활동 정도만 생각하고 있다며 이해를 구했지만,

    민주당은 김 씨 의혹을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산업체 근무기간 등을 부풀리기 했다는 의혹을 받는 수원여대 시간강사 채용에 대해, 당초 윤 후보는 공개채용이 아닌 위촉을 받은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수원여대가 교육부에 제출한 자료엔 당시 채용이 '공개채용'이라고 적시돼 있습니다.

    산업체 근무 기간이 길수록 평가점수도 높은 평정기준 규정도 있었습니다.

    민주당은 윤 후보의 해명이 거짓이라며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김 씨는 '공개 채용'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고, 공채라면 거쳤어야 할 "면접도 본 사실이 없다"고 거듭 부인했지만 수원여대가 밝힌 설명과 180도 다른 해명이어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학수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