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가 하면 영국에서도 개의 놀라운 능력을 보여주는 사연이 전해졌는데요.
네 번째 키워드는 "반려견 덕분에 / 암 덩어리 찾아내 " 입니다.
잉글랜드 웨스트 요크셔주에 사는 안나 니어리 씨는 지난 2018년 유방암 진단을 받고 치료를 통해 일상을 회복했습니다.
반려견인 래브라도 리트리버 하비 덕분인데요.
당시 하비는 주인의 오른쪽 가슴에만 코를 대고 뭔가를 찾는 듯 냄새를 맡거나 발로 누르는 행동을 보였답니다.
무려 6주 동안, 이 행동을 멈추지 않았다고요.
이상한 느낌에 병원을 찾은 안나 씨!
그해 11월 유방암 진단을 받고, 암이 림프절로 전이돼 치료 과정에서 약 5.5 센티미터 크기의
악성 종양도 발견됐습니다.
실제 개의 코 후각 수용체는 약 3억 개로, 냄새 분석 능력은 사람의 40배에 달한다는데요.
때문에 훈련이 잘 된 개는 냄새만으로 몸속 질병까지 알아챌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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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반려견 덕분에 암 덩어리 찾아낸 영국 여성
[이슈톡] 반려견 덕분에 암 덩어리 찾아낸 영국 여성
입력
2022-01-06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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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01-06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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