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중국의 최대 화두는 '공동부유', 다 함께 잘 살자는 겁니다.
그만큼 빈부격차가 심각하다는 반증이겠죠.
그런데 중국에서 개 생일파티에 드론까지 띄우는 일이 포착됐는데요.
네번 째 키워드는 "공동부유라더니 개 생일파티에 2,000만 원" 입니다.
중국 후난성 창사시의 밤하늘에 수백 개 불빛이 떴네요!
커다란 선물 상자로 대열을 바꿨다가 산타 모자를 쓴 강아지가 튀어나오는데요.
한 여성이 반려견의 10번 째 생일을 축하하려고 드론 520대를 하늘에 띄운 겁니다.
외지에서 오랫동안 공부하느라 반려견과 있어주지 못한 미안함 때문에 10만 위안, 우리 돈 약 1,880만 원을 들여 반려견 생일 이벤트를 꾸몄다고요.
해당 영상이 SNS에 통해 퍼지자 현지 한 매체는 근검절약이 중국의 전통 미덕인데 이런 행위가 미풍양속을 해치는 낭비라며 비판했는데요.
누리꾼들은 "반려견이 드론쇼를 이해하냐!" "반려견 주인이 돈을 쓰는 데 무슨 상관이냐 등 의견이 분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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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댕댕아, 생일 축하해!" 드론 520대 띄운 중국 여성
[이슈톡] "댕댕아, 생일 축하해!" 드론 520대 띄운 중국 여성
입력
2022-01-07 07:00
|
수정 2022-01-07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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