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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철' 타고 출근‥"수도권 GTX 확대"

'지옥철' 타고 출근‥"수도권 GTX 확대"
입력 2022-01-08 07:10 | 수정 2022-01-08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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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준석 대표와의 갈등을 일단 봉합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정책 행보에 주력했습니다.

    지옥철 출근길을 체험한 뒤 수도권 광역철도 확대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신수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출근시간 김포 풍무역에서 경전철에 탑승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객차가 2량밖에 안 돼, 출퇴근길 지옥철로 불리는 김포도시철도를 타고 서울 여의도 당사로 출근했습니다.

    전날까지 갈등을 겪었던 이준석 대표도 "지하철 타는 게 특별한 일일 순 없지만, 후보가 낮은 자세로 선거운동을 한다는 변화"라고 평가했습니다.

    윤 후보는 관련 공약도 연이어 발표했습니다.

    현재 착공됐거나 착공 예정인 수도권 광역철도, GTX-A·B·C 3개 노선은 각각, 운정에서 평택, 인천 송도에서 춘천, 동두천에서 평택까지 연장하거나 기존 철도와 연결하겠다는 겁니다.

    여기에 GTX 3개 노선을 추가로 신설해 수도권에서 서울까지 30분 통행권으로 만들고, 노선 주변에 주택 25만 호도 공급하겠다고 했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출퇴근 하기 좋은 GTX 노선을 따라 '역세권 컴팩트 도시'를 여러 개 건설해, 총 25만 호의 주택을 공급하겠습니다."

    모처럼 정책 행보에 주력하면서도 반이재명 공세도 이어갔습니다.

    대장동 원주민들과 면담한 윤 후보는 대장동 의혹을 집중검증하려면, 법정 토론회 3회로는 부족하다며 적극적 태도로 태세를 전환했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국민적 의혹이 많은 이 대장동 문제에 대해서 집중적인 검증 토론이 있어야 될 것이고요. 법정토론 3회 가지고는 검증하기에 부족한 횟수다."

    윤 후보는 경선 경쟁자였던 홍준표 의원과도 다음 주 중 회동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말해, 원팀 가능성 타진에도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신수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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