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비 인상 시위로 촉발된 카자흐스탄의 대규모 유혈 시위가 차츰 소강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외신들은 현지 시간 9일 러시아 공수부대를 주축으로 한 군대가 반정부 시위대가 한때 점거했던 주요 지역을 장악하면서 시위가 대부분 진정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카자흐스탄 경찰은 지난 2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 시위로 총 6천여 명을 체포했으며 보건 당국은 총 164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했는데요.
내무부는 이번 유혈 시위로 우리 돈, 약 2천300억 원에 달하는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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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카자흐스탄 반정부 시위 진정 국면
[이 시각 세계] 카자흐스탄 반정부 시위 진정 국면
입력
2022-01-10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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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01-1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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