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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 갈등‥차별 시정하고 평등 강화해야"

"젠더 갈등‥차별 시정하고 평등 강화해야"
입력 2022-01-11 06:13 | 수정 2022-01-11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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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여성 스타트업 대표들과 만나 일과 가정의 양립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여성가족부 폐지' 입장을 밝힌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 대해서도 '대안'을 요구하며 각을 세웠습니다.

    이학수 기자.

    ◀ 리포트 ▶

    여성 스타트업 대표들과 만난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일하는 여성들에게는 여전히 기울어진 운동장인 성차별 현실을 경청했습니다.

    초등생 오후 3시 동시 하교제와 오후 7시까지 방과후 돌봄 연장 공약으로 양육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남성들의 육아 휴직 사용을 활성화하는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남성이 육아휴직 시간을 안쓰면 그만큼 손해를 보고 그래서 쓰는 게 훨씬 이익이 되게 이렇게 만들고‥"

    최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이른바 '이대남' 공략 행보를 겨냥해선 남녀간 젠더 갈등은 "정치적 목적으로 활용할 일이 아니라, 차별을 시정할 문제"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남녀로 갈라볼 문제는 아니고 일반 원칙적으로 차별적 요소는 시정하고, 평등적 요소는 강화한다‥"

    윤 후보의 '여성가족부 폐지' 입장에 대해서도 대안을 제시하라고 각을 세웠습니다.

    2030 여성에 앞서 학부모 표심도 공략할 교육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수시 전형을 감시할 '대입 공정성 위원회'를 설치하고 수시 비율이 높은 대학의 정시 수시 비율을 조정하는 한편 사교육 의존도를 높이는 수능 초고난도 문항은 없애겠다고 했습니다.

    MBC뉴스 이학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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