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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노래방서 무차별 폭행‥영동고속도로 충돌 1명 사망

코인노래방서 무차별 폭행‥영동고속도로 충돌 1명 사망
입력 2022-01-11 06:19 | 수정 2022-01-11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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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젯밤 경기도 김포의 한 노래방에서 한 남성이 업주를 무차별로 폭행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영동고속도로에선 냉동탑차가 무인단속카메라의 기둥과 부딪혀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이기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젯밤, 경기도 김포의 한 코인노래방.

    영업을 마친 노래방에 한 남성이 들어오려고 하자 노래방 업주 A씨가 이를 제지합니다.

    잠시 실랑이를 벌이는가 싶더니 이 남성은 주먹과 발을 동원해 A씨를 무차별 폭행합니다.

    A씨가 손에 쥐고 있던 지폐까지 놓친 채 의자에 주저앉아 멈춰줄 것을 요구했지만 폭행은 계속 됐고, 결국 A씨는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아야 했습니다.

    경찰은 가해자인 50대 남성을 체포해 조사중입니다.

    오늘 새벽 0시 20분쯤 영동고속도로 상행선 덕평나들목 인근에서 4.5톤 냉동탑차가 무인단속카메라 기둥과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사 B씨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6시쯤엔 경기도 이천에 있는 설봉산에서 불이 나 약 3시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0.4헥타르의 산림이 소실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설봉산 자락에 있는 보물 822호 마애여래입상도 피해를 입지 않았습니다.

    산림청과 소방당국은 날이 밝는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어젯밤 인천 부평구 일대 9백여 세대가 약 1시간동안 정전돼 주민들이 추위에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국전력은 약 1시간 뒤인 오늘 새벽 0시 10분쯤 전기 공급을 재개했습니다.

    MBC뉴스 이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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