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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뉴욕증시 혼조세로 마감‥금리 변동에 촉각

뉴욕증시 혼조세로 마감‥금리 변동에 촉각
입력 2022-01-11 07:32 | 수정 2022-01-11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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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신영증권 연결해 잠시 전 마감된 뉴욕 증시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뉴욕증시가 오늘은 지수별로 엇갈린 모습을 보였군요?

    ◀ 박세미/신영증권 ▶

    뉴욕 증시의 주요 3대 지수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5%, S&P500지수는 0.14% 내렸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05% 상승했습니다.

    오늘도 주식시장은 금리에 민감히 반응하는 양상이었습니다.

    장중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1.8%까지 상승할 때 나스닥지수는 2%가 넘는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었는데, 장마감무렵 금리가 하락세로 돌아서자 낙폭을 만회하면서 강소합권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종목별로는 오미크론 백신 개발 가능성이 부각된 모더나가 9% 넘게 폭등했고, 테슬라도 전기차 판매 확대에 대한 기대로 3%대의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2월물 WTI가격은 전장보다 0.82% 내린 배럴당 78.25달러에 거래됐습니다.

    ◀ 앵커 ▶

    미국 증시가 금리에 민감히 반응하고 있네요, 앞으로도 이런 흐름이 이어질까요?

    ◀ 박세미/신영증권 ▶

    예, 시장의 관심은 인플레이션 압박과 이에 대한 연준의 대응, 그 결과물로서의 금리 움직임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내일 밤 발표될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와 모레 발표될 12월 생산자물가지수의 내용에 금리와 주가지수가 민감히 반응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금요일에는 한국은행 금통위가 열리는데, 작년 8월과 11월에 이어 세번째 기준금리 인상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경제는 40여년 만에 인플레이션이라는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에 대해 중앙은행가들이 얼마나 솜씨있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주식시장의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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