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경제] "친환경 보일러로 바꾸고 10만 원 지원받으세요"

재작년부터 전국 77개 시군에서 친환경 보일러 설치가 의무화됐는데요.

오래된 보일러를 교체할 계획이 있다면 보조금 지원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서울시는 지난 10일부터 올해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교체 보조금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올해는 120억 원을 지원해 지난해보다 2배 많은 11만 5천여 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데요.

친환경 보일러 한 대당 보조금 10만 원을 지원하며 저소득층은 60만 원을 보조받을 수 있고요.

세입자인 경우에도 집주인의 동의를 얻으면 가능합니다.

제조된 지 10년 이상 된 보일러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 표지 인증을 받은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려는 경우에 신청할 수 있고요.

보통 보일러 구매자가 보조금을 차감한 금액으로 계약을 한 다음, 대리점 등이 자치구에 신청하는 방식으로 지원이 이뤄지지만,

보일러 설치 후에 구매자가 나중에 직접 신청해도 됩니다.

지금까지 신선한 경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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