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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4천 명대 초반‥현 거리두기 연장할 듯

신규 확진 4천 명대 초반‥현 거리두기 연장할 듯
입력 2022-01-13 06:23 | 수정 2022-01-13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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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오전 발표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천 명대 초반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내일 오전, 중대본 회의를 거쳐, 다음 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박진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어젯밤 9시까지 전국에서 확인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천48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그제 같은 시간 집계치와 비교하면 3백여 명 적은 수준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64% 수준인 2천2백여 명이 확진됐고, 비수도권에서는 1천2백여 명 확진됐습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늘어난 확진자 수를 더하면 오늘 오전에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4천 명대 초반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정부는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선 확산 규모를 더 줄여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가 380여 명으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다를 기록하며, 방역 당국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류근혁/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
    "(해외유입 확진자 중) 오미크론 변이가 88% 이상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이) 국내에서도 우세종이 될 것을 대비하여 방역과 의료대응전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코로나19 유행이 우려됨에 따라 다음 주부터 적용될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는 현행 방안을 유지하는 데 무게가 실립니다.

    어제 열린 일상회복 지원위원회 7차 회의에서도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는 현 상황을 고려하면 지금의 거리두기 조치를 섣불리 풀기 어렵다는 의견이 다수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내일(14일) 오전, 중대본 회의를 거쳐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최종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박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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