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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열어보기] 순정부품 써야만 안전?‥공정위, 현대차·기아 과장 표시 제재

[뉴스 열어보기] 순정부품 써야만 안전?‥공정위, 현대차·기아 과장 표시 제재
입력 2022-01-13 06:34 | 수정 2022-01-13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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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뉴스 열어보기' 시작합니다.

    ◀ 앵커 ▶

    먼저, 경향신문부터 볼까요?

    ◀ 앵커 ▶

    순정부품이라는 이름의 자기들 회사 제품을 사용하지 않으면 안전에 문제가 생길 것처럼 표시한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다고 합니다.

    현대차·기아는 2012년 9월부터 최근까지 차량취급설명서에 순정부품 이외의 모든 부품들은 품질과 성능이 떨어져 사용에 부적합한 것처럼 표시했다는데요.

    현대차·기아의 표시와 달리 비순정부품은 가격이 저렴하지만 안정·성능 시험 기준을 통과한 규격품으로 순정부품과 비교해 품질과 성능이 부족하지 않다고 합니다.

    현대차와 기아가 공신력 있는 차량취급설명서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자신들 회사의 순정부품 구매를 유도해 온 건데요.

    하지만 이득을 챙긴 현대차·기아의 거짓 표시에 대한 공정위의 처분은 경고에 그쳤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한겨레입니다.

    물컵 갑질을 일으킨 한진그룹 총수 일가 3세인 조현민 한진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고 합니다.

    조 부사장은 지난 2018년 3월, 한 광고업체 직원이 회의 도중 소리를 지르며 물컵을 던지는 등 이른바 '물컵 갑질' 사건을 일으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바 있는데요.

    하지만 1년 2개월만인 2019년 6월 한진칼 전무로 경영에 복귀했고, 3년도 채 되지 않아 사장 자리에 올랐다고 합니다.

    기업 가치를 훼손한 재벌 총수 일가가 아무렇지 않게 경영에 복귀해 고속 승진하는 식의 관행이 반복되는 것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한국경제 살펴봅니다.

    MZ세대의 '코딩 배우기' 열풍이 거세다고 합니다.

    전문 분야에서 일하는 이들까지 개발자가 되기 위한 도전을 하고 있다는데요.

    한의사로 일하던 한 20대는 "메타버스 한의원을 만들고 싶다"며 최근 개발자로 진로를 바꿨다고 합니다.

    비대면이 일상이 되고 디지털 기술이 도처에 떠오르면서 '코딩을 배워야 산다'는 생각이 강해졌기 때문이라는데요.

    직무 전환을 노리는 MZ세대 경력자들이 앞다퉈 수강하면서 국내 코딩 교육시장의 주요 스타트업은 '매출 100억 원' 고지를 넘어섰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중앙일보입니다.

    한국 중고거래 시장에 국내 대기업뿐 아니라 세계적인 투자자까지 앞다퉈 뛰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 소프트뱅크와 구찌의 모기업인 케링그룹이 돈을 댄 유렵 1위 중고거래 플랫폼은 한국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데요.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중고 시장 규모는 2008년 4조 원에서 10여 년 만에 20조 원으로 크게 성장했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MZ세대의 소비력이 커지고 명품 열풍이 지속되는 만큼 중고 명품 시장도 더욱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끝으로, 경향신문 하나 더 보겠습니다.

    머리를 감기만 해도 흰머리 염색이 가능하다는 '모다모다 프로체인지 블랙샴푸'를 놓고 카이스트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충돌하고 있다고 합니다.

    식약처는 이 샴푸의 원료인 트리하이드록시벤젠, THB를 화장품에 쓸 수 없다는 내용의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는데요.

    샴푸를 공동 개발한 카이스트와 업체 측은 기자회견을 열고 "THB 성분은 세정 제품에 극소량 함유됐고 연구를 통해 인체세포에 무해함을 입증했다"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식약처는 "2020년 12월 유럽연합에서는 사용금지 목록에 해당 성분을 추가했다"면서 "종합적인 입장을 다음 주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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