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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례시라 불러다오'‥수원·고양·용인·창원 새 출범

'특례시라 불러다오'‥수원·고양·용인·창원 새 출범
입력 2022-01-14 06:49 | 수정 2022-01-14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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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수원, 고양, 용인, 창원이 특례시란 이름으로 새롭게 출범했습니다.

    광역시만큼은 아니지만, 인구 백만 명 이상 대도시에 걸맞는 여러 권한도 갖게 되고 복지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재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수원시가 아니라 수원특례시라는 문구가 선명합니다.

    처음 도입된 특례시란 인구 백만 명 이상의 대도시에 광역시에 버금가는 자치권한과 행정규모, 사회복지혜택 등을 부여한 새로운 형태의 자치단체입니다.

    쉽게 말하면, 광역시와 일반 시의 중간 형태입니다.

    [염태영 / 수원시장]
    "광역과 기초 사이에 특례시라는 것을 넣어서, 좀 더 신축적이고 유연한 행정적 권한들을 갖고 현장에 맞춤형으로‥"

    인구 125만 명의 수원과 함께, 109만 명의 고양과 용인, 107만 명의 창원도 특례시로 출범했습니다.

    이들 도시들은 그동안 "몸집은 광역시 급인데 권한은 기초단체 수준에 묶여있다 보니 불이익이 많다"며 개선을 요구해왔습니다.

    [이재준 / 고양시장]
    "특례시가 되면 행정과 재정의 권한이 커집니다. 그만큼 시민들에게 많은 복지나 문화, 교육의 혜택으로 돌아가게 될 텐데요."

    당장 특례시 4곳에선 복지혜택을 받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국비와 도비 등 지원 예산도 상당히 증액될 것으로 보입니다.

    새롭게 출범한 특례시들은 중앙정부와 광역단체 등에 더 많은 재정과 권한 이양을 공동으로 요구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전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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