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맞선을 보러 갔다가 코로나 봉쇄령에 낯선 남자의 집에 4일 넘게 눌러 앉은 여성의 웃지 못할 사연이 전해졌는데요.
네 번째 키워드는 "코로나로 강제 격리 우리는 천생연분"입니다.
설을 맞아 지난 9일 고향인 정저우에 내려와 맞선 상대의 집에서 밥을 먹게 된 왕모씨!
귀가하려던 순간!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집니다.
현장 봉쇄령이 떨어져 꼼짝없이 한 집에 갇히게 된 건데요.
중국은 확진자가 나오면 해당 지역을 봉쇄하고 모든 주민을 검사하는 '제로 코로나' 정책 때문입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에 왕씨는 맞선남이 요리도 하고, 청소도 하는 등 집안일을 돕는 모습을 촬영해 자신의 SNS에 남겼고요.
현지에서는 자상한 남성의 모습이라며 인기를 끌었는데요.
이런 사연에 중국 누리꾼들은 코로나가 맺어준 천생연분이란 반응으로 잘 되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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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맞선 중 동반 격리‥중국 여성, 4일간 남자집에 갇혀
[이슈톡] 맞선 중 동반 격리‥중국 여성, 4일간 남자집에 갇혀
입력
2022-01-14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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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01-14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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