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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영국 여왕, '성폭행 의혹' 앤드루 왕자 군 직함 박탈

[이 시각 세계] 영국 여왕, '성폭행 의혹' 앤드루 왕자 군 직함 박탈
입력 2022-01-14 07:25 | 수정 2022-01-14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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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미성년자 성폭행 의혹으로 재판을 받게 된 앤드루 왕자의 군 직함 등을 박탈했습니다.

    여왕의 차남인 앤드루 왕자는 지난 2001년 미국의 억만장자인 '제프리 엡스타인'과 함께 당시 17세였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 앤드루 왕자는 법원에 소송을 기각해 달라고 신청했지만 최근 뉴욕 맨해튼 연방지방법원은 소송 개최를 결정했습니다.

    이에 영국 왕실은 현지 시간 13일 "앤드루 왕자의 군 직함과 왕실 후원자 자격 등을 여왕에게 반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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