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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백화점·대형마트 방역패스 해제 '가닥'

전국 백화점·대형마트 방역패스 해제 '가닥'
입력 2022-01-17 06:03 | 수정 2022-01-17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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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방역패스 적용을 전국에서 모두 해제하기로 정부가 가닥을 잡았습니다.

    ◀ 앵커 ▶

    서울에서만 방역패스 효력이 중단되면서 생긴 혼란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박윤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방역패스 적용 시설에서 백화점과 대형마트, 대형 상점 등이 제외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어제 방역전략회의를 열고, 전국의 3천㎡ 이상 상점과 마트, 백화점 등 2천여 곳에 대해 방역패스를 푸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번 결정은 지역 간 형평성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앞서 법원이 서울 소재 백화점과 마트의 방역패스 집행정지 결정을 내리면서, 서울은 방역패스 없이 출입이 가능해진 반면, 다른 지역은 계속 방역패스가 적용돼 형평성 논란이 불거졌기 때문입니다.

    특히 오늘부터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방역패스 의무적용 계도 기간이 종료되면서, 위반 시 과태료 부과와 행정처분까지 예고된 상황이었던 만큼, 현장 혼란을 막기 위해 정부가 신속한 결론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방역패스 적용 시설에서 빠지더라도 면적에 따라 출입 인원을 제한하는 등 다른 조치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부는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방역패스 조정안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한편 어젯밤 9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천344명으로, 오늘 발표될 확진자 수는 4천 명 안팎이 될 전망입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확진자 수는 어제까지 닷새 연속 4천 명 대를 기록하는 등 지난주보다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MBC뉴스 박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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