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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엑스포 지원 총력‥4조 원대 무기 수출 성사

부산 엑스포 지원 총력‥4조 원대 무기 수출 성사
입력 2022-01-17 06:15 | 수정 2022-01-17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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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중동을 순방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두바이 엑스포 '한국의 날' 행사에 참석해 2030년 부산 유치를 위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아랍에미리트연합와 4조 1천억원 규모의 국산무기 수출계약도 성사됐습니다.

    현지에서 엄지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두바이 엑스포 광장에 태극기가 내걸리고 곧이어 애국가가 울려퍼집니다.

    '한국의 날' 행사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2030년 엑스포를 유치하려는 한국에게 두바이가 많은 영감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2030년 한국의 해양수도 부산에서 다시 만나 '세계의 대전환'이라는 담대한 항해에 함께하길 희망합니다."

    "엑스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연대와 협력, 포용과 상생을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인류의 이야기를 담겠다" 고도 약속했습니다.

    5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간 현지 한국관을 둘러보고, 싸이 등 국내 인기가수들의 케이팝 공연도 함께하며 한국 알리기에 주력했습니다.

    알막툼 아랍에미리트연합 총리와의 회담에서도 2030년 부산 유치를 위한 지지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방문을 계기로 국산 요격미사일 체계, '천궁-II' 수출 계약도 체결됐습니다.

    우리돈 4조 1천억원, 국산 단일 무기 사상 최대 규모라고 방위사업청은 밝혔습니다.

    '천궁-II'가 해외에 수출되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현재 중동 이외의 다른 나라들과도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두바이에서 MBC뉴스 엄지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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