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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톡] 인간이 버린 쓰레기에‥스리랑카 코끼리 폐사

[이슈톡] 인간이 버린 쓰레기에‥스리랑카 코끼리 폐사
입력 2022-01-17 07:29 | 수정 2022-01-1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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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데이 이슈톡입니다.

    최근 스리랑카에서 환경파괴로 서식지를 잃게 된 코끼리들이 먹이 부족에 마을로 내려왔다가 해를 입는 경우가 잦아지고 있다는데요.

    첫번 째 키워드는 "스리랑카의 눈물 플라스틱 삼킨 코끼리 "입니다.

    쓰레기 더미 한가운데 덩그러니 놓인 야생 코끼리.

    인간이 버린 플라스틱 쓰레기를 먹고 폐사한 겁니다.

    지난 주말 스리랑카 암파라 지역 한 쓰레기장에서 코끼리 2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고 AP 통신이 전했는데요.

    현지 수의사와 환경보호단체가 코끼리 사체를 부검한 결과 비닐봉지와 음식물 포장지, 플라스틱 등이 발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인간이 배출한 쓰레기를 먹고 목숨을 잃은 코끼리의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라는데요.

    지난 8년간 플라스틱을 먹고 죽은 코끼리 수가 스리랑카 동부 지역에서만 20만 마리에 달한다고 합니다.

    노출된 코끼리는 상아 밀렵꾼의 표적이 되거나 농사에 방해된다는 이유로 주민들에게 사살당한다는데요.

    농경지 주변에 세워둔 전기 울타리에 감전돼 목숨을 잃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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