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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플러스] "왜 내 컵만 노란 스티커?"‥미접종자 차별 논란

[재택플러스] "왜 내 컵만 노란 스티커?"‥미접종자 차별 논란
입력 2022-01-17 07:35 | 수정 2022-01-17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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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차별 논란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 리포트 ▶

    [투썸플레이스 직원]
    "스티커 안 붙이는 것으로 지침이 내려와서 이슈가 있어서, 어제부터 붙이지 않고 있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 커피잔에 노란색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한 유명 프랜차이즈 카페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에 따라 고객이 주문한 음료에 색깔이 다른 스티커를 붙인 겁니다.

    게시글 작성자는 "알바생이 백신 접종 여부를 묻더니 접종자에겐 초록 스티커를, 미접종자에겐 노란 스티커를 줬다, 뭐지 싶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미접종자를 유대인식으로 낙인 찍었다", "감염병 환자 취급한다", "아예 이마에 스티커를 붙이지"라며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논란이 거세지자 프랜차이즈 본사 측은 "방역지침 위반으로 가맹점에게 과태료가 부과되는 것을 방지하려던 의도였다"며 사과했습니다.

    미접종자 차별 논란과 함께 '방역패스'의 일괄 적용 여부를 두고도 논란이 있었습니다.

    ◀ 앵커 ▶

    결국 법원이 방역패스의 효력을 일부 정지했는데요,

    감염병 확산 방지 조치가 미접종자에 대한 차별로 이어지는 일은 없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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