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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학원·마트 방역패스 해제‥청소년은 예정대로

오늘부터 학원·마트 방역패스 해제‥청소년은 예정대로
입력 2022-01-18 07:09 | 수정 2022-01-18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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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형평성 논란이 불거졌던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방역패스가 오늘부터 전국 모든 지역에서 해제됩니다.

    하지만 '청소년 방역패스'는 3월부터 예정대로 시행될 방침입니다.

    김아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서울이 아닌 지역의 대형마트와 백화점에서도 방역패스 제도가 중단됩니다.

    [강일성/마트 직원]
    "기존에 방역패스 인증을 진행했던 인력들은 다른 부서로 배치 진행돼서 근무 예정입니다."

    서울 대형마트와 백화점만 방역패스를 중단시킨 법원의 결정이 혼란을 불러오자 정부가 전국 모든 지역으로 중단을 확대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와 백화점을 비롯해 학원과 독서실,도서관, 영화관 등 6종류의 시설들에 대해 방역패스 적용이 해제됩니다.

    정부는 코로나 유행규모가 감소한만큼 위험도가 낮은 시설은 방역패스를 완화해 국민의 수용성을 높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권덕철/보건복지부 장관]
    "정부는 마스크를 상시 착용이 가능하고 침방울 배출 활동이 적은 (위험도가 낮은) 시설에 대한 방역패스를 해제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오는 3월 시행예정인 청소년 방역패스는 계속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18세 이하 확진자 비중이 전체 확진자의 25%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방역패스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앞으로) 오미크론이 유행할 때 이들 청소년층을 중심으로 감염이 크게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는 중입니다."

    정부는 3월부터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하는 PC방이나 노래연습장, 식당과 카페등에 대해 예정대로 방역패스를 적용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학습시설을 방역패스 대상에서 뺀 만큼 법원이 본안 소송에서 청소년 방역패스를 허용해줄 걸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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