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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후보 '엎치락 뒤치락'‥설 전 TV 토론이 분수령?

1위 후보 '엎치락 뒤치락'‥설 전 TV 토론이 분수령?
입력 2022-01-19 06:17 | 수정 2022-01-1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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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제 대선이 50일도 남지 않은 상황인데, 여론조사에서 1,2위 후보의 지지율이 엎치락 뒤치락하고 있습니다.

    ◀ 앵커 ▶

    설 전에 시작될 TV 토론이 민심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걸로 보입니다.

    김지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해 11월 국민의힘 후보 확정 직후 컨벤션 효과를 누리며 앞서가던 윤석열 후보.

    하지만 당내 갈등과 부인 김건희씨 관련 의혹으로 지지율은 추락을 거듭했습니다.

    그러는 사이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매타버스로 전국을 돌고, 삼프로 TV에 출연해 정책능력을
    보여주며 지지율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새해들어선 다시 국민의힘이 갈등을 봉합하고, 20대 남성 표심을 집중 공략해 판세는 또 혼전에 빠졌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비록 부족하지만 상대보다는 좀 더 나은 역량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설명드리고.."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지난 11일)]
    "하여튼 뭐 최선을 다해서 마지막 순간까지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예측 불허의 박빙 승부에서 민심을 좌우할 첫번째 변수는 TV 토론입니다.

    이재명, 윤석열 후보는 설 전 양자 토론에 합의했지만, 방송사 요청대로 27일 밤 10시에 하자는 민주당과 설 전날인 31일 저녁 8시에 하자는 국민의힘이 맞서고 있습니다.

    날짜부터 신경전이 벌어진 상황, 토론 규칙도 양보없는 줄다리기가 예상됩니다.

    토론에서 배제된 정의당 심상정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제3 후보 죽이기라며 강력 반발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
    "이건 공정하지가 않은 그런 토론 아니겠습니까. 따라서 저희들도 취할 수 있는 그러한 법적 조치들을 취할 겁니다."

    또 다른 변수는 후보 단일화입니다.

    다자구도에서 이재명 후보가 앞서 나간다면 결국 윤석열·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여부가 선거 막판 최대 이슈가 될 걸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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