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김수근

신규 환자 5천 명 중반‥광주·전남은 오미크론이 우세종

신규 환자 5천 명 중반‥광주·전남은 오미크론이 우세종
입력 2022-01-19 06:21 | 수정 2022-01-19 06:25
재생목록
    ◀ 앵커 ▶

    오미크론 변이의 빠른 확산으로 오늘 신규 확진자는 5천 명을 넘길 것 같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델타 변이보다 오미크론에 확진된 사람이 더 많아졌습니다.

    김수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전남 무안의 한 요양시설에서 입소자와 종사자 1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입소자 중 1명은 오미크론 변이가 확인됐는데 확진자 전원이 오미크론에 감염된 걸로 보입니다.

    전남 지역의 오미크론 검출률은 72%, 광주는 80%에 달합니다.

    [강영구/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
    "델타(변이)는 두 달 가까이 되면서 확산이 됐는데 오미크론은 40일 만에 거의 확산이 된 상황이라서‥"

    지난주 전국의 오미크론 검출률은 26.7%로 전주보다 2배 이상 늘었는데 수도권보다는 비수도권에서 검출률이 높게 나왔습니다.

    정부는 이번 주 주말쯤에는 전국에서 오미크론 검출률이 50%를 넘어 우세종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확진자 수도 늘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 기준 신규환자는 4천846명으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1천512명 늘었습니다.

    자정까지 집계될 환자와 해외 유입 환자 등을 포함하면 신규환자는 지난달 30일 이후 20일 만에 다시 5천 명을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다음 주 설 연휴 기간동안 이동량이 늘어나면 확산 속도가 빨라질 우려도 있습니다.

    정부는 3차 접종을 하면 오미크론 변이도 7~80% 수준의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백신 접종과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