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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톡] 152cm, 키 작다고 해고‥영국 버스 운전사 복직

[이슈톡] 152cm, 키 작다고 해고‥영국 버스 운전사 복직
입력 2022-01-19 07:25 | 수정 2022-01-19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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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에서 버스 운전기사로 일하다가 작은 키를 이유로 해고됐던 여성이 일자리를 되찾았다는데요.

    네 번째 키워드는 "키 작다고 해고? / 영국 버스 운전사 복직"입니다.

    영국 북서부 맨체스터에서 34년 간 버스운전기사로 일해온 트레이시 숄스 씨, 152센티미터, 작은 키를 이유로 사측으로부터 해고됐다가 복직됐습니다.

    당시 숄스가 버스를 몰던 노선에 신형 버스가 투입되면서 문제가 시작됐다는데요.

    보호기둥과 사이드미러 위치가 바뀌면서 숄스가 사이드미러를 보려면 몸을 젖히고 페달에서 발을 뗄 수밖에 없었다고요.

    이 사실을 회사에 알렸더니 사측은 안전 운행이 불가능하다며 그녀를 해고했습니다.

    사연이 알려지자 동료, 현지 배우 등 2만 5천 명이 숄스의 복직 청원 서명에 나섰고요.

    일이 커지자 결국 사측은 다른 노선에서 근무하지만, 근무 시간과 급여 수준은 바뀌지 않는 조건으로 숄스의 복직을 받아들였습니다.

    투데이 이슈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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