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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층부 본격 수색 준비‥이 시각 붕괴 사고 현장

상층부 본격 수색 준비‥이 시각 붕괴 사고 현장
입력 2022-01-19 07:40 | 수정 2022-01-19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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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는 5명의 실종자를 찾지 못한 채 9일째를 맞았습니다.

    수색이 더딘 상황이라 하는데, 취재 기자를 연결하겠습니다.

    이다현 기자, 지금 상황이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아직 실종자 5명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잠시 뒤 오전 7시 반부터는 밤사이 멈췄던 수색이 다시 시작됩니다.

    구조당국은 어제(18)도 13시간 가량 건물 전체 층을 수색했습니다.

    남은 실종자 5명은 붕괴된 건물 상층부에 있을 확률이 높은데, 구조대원이 상층부에 직접 진입하긴 어려운 상황이라 구조견 11마리가 투입됐습니다.

    구조견들은 이전에도 반응을 보였던 22층과 28층 사이에서 다시 약하게 반응했지만 실종자를 발견하진 못했습니다.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는 어제 건물 상층부를 본격 수색하기 위한 사전 작업을 실시했습니다.

    비교적 안전하다고 판단된 20층에는 전진 지휘소를 마련했는데, 각종 장비와 물품을 보관하는 용도로 쓰면서 수색 속도를 높이겠다는 겁니다.

    붕괴된 아파트 옆에 기울어 진 채 안전을 위협하는 타워크레인을 해체하기 위한 준비도 이뤄지는 중입니다.

    해체용 대형크레인 2대의 조립도 어제 완료됐습니다.

    대책본부는 문제의 타워 크레인이 얼마나 기울었는지 정확히 측정하고, 와이어 보강 등 안정화 작업을 마무리하는 대로 내일부터는 본격적으로 크레인을 해체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광주 화정동 아파트 붕괴 사고 현장에서 MBC뉴스 이다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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