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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영국, 하루 9만 명 확진에도 마스크 벗는다

[이 시각 세계] 영국, 하루 9만 명 확진에도 마스크 벗는다
입력 2022-01-20 06:53 | 수정 2022-01-20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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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9만 명 대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영국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백신패스가 사라집니다.

    현지 시간 19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막기 위해 작년 12월 도입했던, 실내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 규제를 오는 26일부터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존슨 총리는 앞으로 마스크 착용의 결정은 개인의 판단에 맡기며, 백신 패스 사용 여부도 사업장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위드 코로나 장기 전략을 내놓겠다고 설명했는데요.

    일각에선 이번 방역 규제 해제 조치에 대해 존슨 총리의 정치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방안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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