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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평택·안성 26일부터 '오미크론 단계' 발령

광주·전남·평택·안성 26일부터 '오미크론 단계' 발령
입력 2022-01-22 07:03 | 수정 2022-01-22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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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하게 퍼지고 있는 광주와 전남, 경기도 평택과 안성에 다음 주 26일부터 오미크론 대응단계가 발령됩니다.

    오미크론 대응단계가 적용된 지역에서는 코로나 검사 체계가 바뀌게 되는데요.

    선별진료소에 가도 고위험군이 아니라면 자가검사키트로 먼저 검사해야 합니다.

    정부는 상태가 심각한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대응단계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덕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기도 평택시 보건소 앞.

    선별진료소 앞에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인근 안성까지 오미크론 위험 경보가 울렸습니다.

    [경기 평택보건소 관계자]
    "(평택에서는) 확진자 10명 중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한 아홉명 정도로 알고 있어요."

    광주와 전남 지역도 마찬가지.

    [이기일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광주, 전남 같은 경우에는 지금 계속 거의 80% 정도의 오미크론이 나온다고 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평택과 안성, 광주, 전남지역에 오미크론 대응단계를 먼저 발령하기로 했습니다. 시작 시점은 오는 26일입니다.

    이들 지역은 26일부터 고위험군만 PCR 검사는 하고 무증상 경증 환자는 자가검사키트에 재택치료가 우선 적용됩니다.

    동네병원들이 환자 진료에 나섭니다.

    현재 47.1%인 오미크론 변이의 점유율은 이번 주말을 지나며 50%를 넘어서고 우세종이 된 지역도 늘어날 전망입니다.

    그런만큼 이미 오미크론 점유율이 높은 지역부터 먼저 대응단계를 발령해 감염 양상과 대응 조치의 효과 등을 미리 분석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이기일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어떻게 오미크론 환자들이 확대해 나가는 것인지, 그리고 선별검사소 오시는 분들이‥몇 %가 PCR로 가고 몇 % 정도는 이리로 오게 되는 것인지‥"

    정부는 오미크론 전파상황과 의료계 준비 정도 등을 고려해 대응단계 지역을 순차적으로 확대하고, 확진자 폭증이 광범위할 경우 전국적인 대응단계 시행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MBC뉴스 이덕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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