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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 현장 크레인 해체‥141미터 고공서 작업

붕괴 현장 크레인 해체‥141미터 고공서 작업
입력 2022-01-22 07:12 | 수정 2022-01-22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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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실종자 수색작업을 진행하는 데 있어 최대 걸림돌로 꼽혔던 타워 크레인 해체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140미터 높이의 공중에서 진행됐을 뿐만 아니라, 크레인과 연결돼 있는 건물 외벽이 추락할 위험도 있어, 작업은 조심스럽게 진행됐습니다.

    보도에 이다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타워크레인 해체 노동자들이 서로를 격려하며 각오를 다집니다.

    타워크레인의 높이는 141미터.

    노동자들은 바스켓을 타고 공중으로 올라가 좁고 기다란 크레인 팔을 걸어서 오갑니다.

    탑헤드라고 불리는 타워크레인 꼭대기에도 오릅니다.

    해체되는 부분은 타워크레인 상단부의 총 27톤의 균형추 6개와 팔 역할을 하는 55미터 길이의 붐대, 그리고 조종실입니다.

    당국은 어제 균형추와 붐대를 해체한 뒤, 오늘 오전에 조종실과 주 기둥 최상단을 해체하는 작업을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되면 타워크레인의 주 기둥의 기울기도 점차 수직에 가까워지고 추가 붕괴 가능성도 줄어, 실종자 수색 작업도 한층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민성우/ 현대산업개발 안전경영실장]
    "양쪽 팔 부분, 웨이트랑 앞붐을 제거하면 명일 작업은 위험한 작업은 없고 곧바로 들어내는 작업만 있어서 위험성은 제거된 작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당국은 주말 사이 외벽 보강작업을 거쳐 다음 주초부터는 실종자 수색 작업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다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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