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월드컵 최종예선을 대비해 터키 전지훈련 중인 축구대표팀이 몰도바와의 평가전에서 4대0의 완승을 거뒀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유럽의 복병 몰도바를 상대로 오랜만에 투톱을 가동한 대표팀.
경기 시작 20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냈습니다.
권창훈의 크로스가 상대 골키퍼 손을 맞고 나오자‥
김진규가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습니다.
아이슬란드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기록했던 김진규의 2경기 연속골.
침착하고 정확한 마무리가 돋보였습니다.
두 번째 골은 백승호가 터뜨렸습니다.
전반 33분 날카로운 프리킥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찔렀습니다.
아이슬란드전 A매치 1호 골에 이은 두 번째 득점포‥
수비벽을 절묘하게 피해 상대 골키퍼가 손을 쓸 수 없었습니다.
대표팀의 골 잔치는 후반에도 계속됐습니다.
권창훈이 2분 만에 세 번째 골을 추가했습니다.
김건희와의 감각적인 콤비 플레이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종료 직전 조영욱이 페널티킥으로 A매치 데뷔골을 성공 시킨 대표팀은 몰도바를 4대0으로 꺾어, 5대1로 이긴 아이슬란드전에 이어 2경기 연속 4골 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백승호 / 축구대표팀]
"경기 전에 '연습경기가 아니라 실전'이라는 생각으로 잘 준비해서 경기에 임했는데, 좋은 결과 보여준 것같습니다."
몰도바전을 끝으로 K리그 선수 위주의 터키 전지훈련을 마무리한 대표팀은‥
황의조와 김민재 등 유럽파까지 포함한 월드컵 최종예선 중동 원정 2연전에 나설 최종 명단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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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손장훈
벤투호, 몰도바에 4:0 완승
벤투호, 몰도바에 4:0 완승
입력
2022-01-22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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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01-22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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