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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경제] "발레파킹 되는 '백화점 VIP 주차권' 팔아요"

[신선한 경제] "발레파킹 되는 '백화점 VIP 주차권' 팔아요"
입력 2022-01-24 06:33 | 수정 2022-01-24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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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제의 경제 뉴스를 빠르게 전달해 드리는 '신선한 경제' 시간입니다.

    한 중고거래 사이트에 올라온 백화점 VIP 주차권 판매 글인데요.

    일부 명품 커뮤니티와 중고거래 앱에서 백화점 주차권 거래가 은밀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합니다.

    백화점에서 1년간 적게는 수천만 원에서 많게는 수억 원을 사용하면 VIP 등급을 받을 수 있고, VIP 고객에는 무제한 무료 주차, 발레파킹, 라운지 이용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특히 대부분의 백화점 VIP 주차권으로는 사실상 모든 점포에 무료 주차를 할 수 있고 발레파킹까지 가능한데요.

    이에 일부 고객들은 온라인으로 백화점 주차권을 최소 30만 원대에서 130만 원대에 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구매자 중에는 도심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도 상당수인데, 백화점 주차권을 잘만 활용하면 공용·사설 주차장에 주차하는 것보다 비용이 덜 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는 규정 위반으로, 백화점들은 주차권 양도나 판매를 금지하고 있는데요.

    적발되면 백화점 회원 자격이 박탈되는 등 불이익을 당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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