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에 사용되는 전기톱으로 양철 상자를 자르는 소방대원.
잠시 후 상자 안에서 100위안짜리 현금 뭉치가 짠하고 나오죠.
이 돈, 알고 보니 남편이 몰래 숨겨 둔 비상금 상자안에서 나온 겁니다.
중국 장쑤성에 사는 한 여성이 여섯 자리 비밀번호가 설정된 남편의 비상금 상자가 쉽게 열리지 않자 막무가내로 119 구조대를 불러 상자를 열어 달라고 요청한 건데요.
상자 안에는 남편이 그동안 모아온 2만 위안, 우리 돈 375만 원의 비상금이 있었다고 합니다.
비상금을 손에 넣은 아내는 돈만 챙기고 홀연히 사라졌다는데요.
배우자가 숨겨 둔 비상금, 이거 손대도 되는 건지..남편이 이 사실을 알면 어떤 반응일지 궁금하네요.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뉴스투데이
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남편 비상금 상자, 119 불러 연 중국 아내
[이슈톡] 남편 비상금 상자, 119 불러 연 중국 아내
입력
2022-01-24 07:30
|
수정 2022-01-24 07:31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