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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세계 성장률 하향 조정‥한국도 3%로 낮춰

IMF, 세계 성장률 하향 조정‥한국도 3%로 낮춰
입력 2022-01-26 06:10 | 수정 2022-01-26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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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가 3%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석달 전보다 하향 조정된건데, 오미크론 확산으로 세계 경제 성장이 둔화된 가운데 상대적으로 양호한 상황인 걸로 평가됐습니다.

    보도에 서상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한국 경제가 3%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난 해 10월 전망치 3.3%보다 하향 조정된 겁니다.

    IMF는 올해 세계 경제도 4.4% 성장할 것이라며, 전망치를 0.5% 포인트 낮췄습니다.

    오미크론 변이의 전세계적인 확산과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이 경제 회복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기타 고피나스 /IMF 수석 부총재]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되면서 여러 나라에서 다시 이동을 제한하며 노동력이 부족해지고 있습니다. 공급망 교란도 여전히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4%로 1.2% 포인트 떨어졌고, 중국 성장률도 0.8% 포인트 하락한 4.8%로 예상됐습니다.

    상대적으로 적은 하향 조정폭에 대해 IMF는 "한국은 단기적으로 코로나19 극복과 경기 회복을 달성했고, 중장기적 구조개혁 측면에서도 전세계적 모범국가"라고 평가했다고 기획재정부는 전했습니다.

    또 IMF는 한국 정부가 '시의적절한 재정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14조 원 규모 추경안으로 소상공인의 피해를 지원한 것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는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를 기다리며 하락 출발했고, 전날 크게 떨어졌던 유럽증시는 소폭 반등했습니다.

    MBC뉴스 서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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