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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추정 흔적 발견‥이 시각 광주 붕괴 현장

실종자 추정 흔적 발견‥이 시각 광주 붕괴 현장
입력 2022-01-26 06:11 | 수정 2022-01-26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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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광주 아이파크 붕괴 사고 16일쨉니다.

    어제 오후엔 추가 실종자의 흔적이 발견되기도 했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서 추가 소식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이다현 기자,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지금도 구조대원들이 24시간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직은 실종자의 신원과 생존 여부 등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겹겹이 쌓여 있는 잔해들을 치워야 하다 보니 실제 구조까지 이뤄지려면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저녁 6시 40분쯤 붕괴된 아파트 27층 2호실 안방 쪽에서 실종자의 것으로 보이는 혈흔과 작업복이 발견됐습니다.

    27층은 기존에 인명 구조견이 특이 반응을 보였던 곳인데요.

    수습본부는 구조대의 탐색과 내시경 카메라로 혈흔과 작업복의 존재를 확인했고 잔해 속에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실종자의 흔적이 발견된 건 지난 11일 사고가 발생한 지 15일 만이자, 지난 13일 60대 노동자의 시신을 발견한 지 13일 만입니다.

    구조 당국은 무거운 잔해가 어지럽게 쌓여 있는 만큼 어떻게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을지 고심하고 있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을은 기적이 일어나길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또 가족들은 최종 작업 위치 등을 미뤄 봤을 때 새로운 단서가 나온 27층 부근에 실종자 다수가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남은 실종자 4명을 찾기 위해서 소방당국은 구조영역을 건물 전체로 확대하고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소방청은 탐색구조 전문대원 30명을 추가로 동원합니다.

    또 주말 동안엔 장비와 안전 보강에 필요한 자재를 상층부로 올리기 위한 건설용 리프트도 설치해 실종자 수색에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광주 붕괴사고 현장에서 MBC뉴스 이다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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