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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미세먼지 30% 감축"‥안 "닥치고 정권교체 위험"

윤 "미세먼지 30% 감축"‥안 "닥치고 정권교체 위험"
입력 2022-01-26 06:25 | 수정 2022-01-26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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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탈원전 정책을 백지화해 원전 비중을 확대하고, 탈석탄으로 미세먼지를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신년 회견에서 윤 후보를 견제했습니다.

    김정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미세먼지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탈원전 정책을 백지화하고 탈석탄 가속화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원전 가동을 다시 확대하고 재생에너지 비중도 늘리는 방법으로, 화석 연료 발전 비중을 60%대에서 40%대로 줄이겠다는 겁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저는 임기 중 '침묵의 살인자'라 불리는 미세먼지를 30% 이상 감축하여 국민 건강을 지키겠습니다."

    고농도 미세먼지 상당부분이 중국에서 온다는 지적에 대해선

    "중국발 미세먼지 유입을 막는 기술은 아직 없다"며 "그래서 학교나 요양병원에 공기정화 시설을 설치하는 게 우선"이라고 답했습니다.

    체육인 행사에선 단일화 가능성이 거론되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마주치기도 했습니다.

    한 때 양측의 단일화 토론회가 열릴 거란 보도도 나왔지만, 윤 후보는 자신과 무관한 일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김동철 위원장이) 순수한 개인적인 의견을 아마 얘기하실거고 우리 당의 입장이나 선대본의 입장이나 저와는 무관하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안철수 후보 측도 토론 불참 방침을 밝히며 단일화는 물밑접촉조차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야당후보 중 누가 '더 좋은 정권교체'를 해낼 수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반사이익에 기댄 '닥치고 정권교체'는 위험합니다."

    신년 회견에 나선 안 후보는 노동·교육·연금 3대 개혁과 함께, 대통령 업무는 광화문 정부종합청사에서 보고 청와대 비서실을 축소하는 국정운영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김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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