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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톡] 호랑이 보며 1박‥중국 호텔, '호랑이 전망 객실' 논란

[이슈톡] 호랑이 보며 1박‥중국 호텔, '호랑이 전망 객실' 논란
입력 2022-01-26 06:57 | 수정 2022-01-26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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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랑이해를 맞아 많은 기업이 이른바 '띠' 마케팅으로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중국 한 호텔은 호랑이가 보이는 객실을 만들었다는데요.

    세 번째 키워드는 "호랑이 보며 하룻밤 동물 복지 논란" 입니다.

    방문을 열고 들어가자 유리창 너머로 진짜 호랑이가 어슬렁어슬렁 돌아다니는데요.

    중국 장쑤성 난퉁시 한 사파리 공원이 '호랑이해'를 맞아 공원 내 호텔과 함께 특별한 체험 공간을 만든 겁니다.

    투명 유리창을 사이에 두고 투숙객이 호랑이를 보며 잠들 수 있게 한 이른바 '호랑이 전망 객실'!

    원래 벵골 호랑이 전시장이었던 곳을 관광객이 묵을 수 있는 객실로 고쳤습니다.

    꿀잠을 가능하긴 한가 싶은데 호텔 측은 방탄 유리를 사용해 객실을 보호한다는 설명인데요.

    하지만 현지에서는 안전 우려와 함께 동물 복지 문제가 논란이 됐습니다.

    중국 동물원이 야생 동물 관람 호텔을 만든 건 이번만이 아닌데요.

    지난해 헤이룽장성 한 동물원도 세계 최초의 북극곰 호텔을 개장했다가 여러 동물단체로부터 공분을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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