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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세미/신영증권

뉴욕증시 일제히 하락 마감‥나스닥 2.28% 급락

뉴욕증시 일제히 하락 마감‥나스닥 2.28% 급락
입력 2022-01-26 07:31 | 수정 2022-01-26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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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신영증권 연결해 잠시 전 마감된 뉴욕 증시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뉴욕증시 주요 3대 지수가 하락 마감했군요.

    ◀ 박세미/신영증권 ▶

    FOMC회의를 앞두고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S&P500지수는 1.2% 떨어졌고 다우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0.1%, 2.2% 내렸습니다.

    오늘부터 이틀간 FOMC 회의 예정되어 있는데요.

    연준의 통화 긴축 속도가 빨리질 수 있다는 우려로 시장은 경계감을 나타내는 모습이었습니다.

    기술주들이 약세를 이어갔는데요.

    애플이 1.1%, 마이크로소프트가 2.6% 떨어졌고 메타와 아마존도 각각 2.7%와 3.1% 하락했습니다.

    한편 국제유가는 우크라이나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으로 상승했습니다.

    WTI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2.7% 상승한 배럴당 85달러선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앵커 ▶

    요즘 글로벌 증시 전반이 조정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유독 우리 증시의 낙폭이 더 큽니다. 왜 그런 걸까요?

    ◀ 박세미/신영증권 ▶

    네 어제도 세계 주요 증시들 중 한국 증시의 하락세가 가장 강하게 나타났는데요.

    수급상의 불균형이 주된 요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한국 증시의 상승세를 이끌었던 동력은 동학개미로 불리는 개인투자가들의 공격적인 순매수였는데, 작년 11월부터 개인투자가들은 오히려 주식시장에서 이탈하고 있습니다.

    또한 내일부터 거래가 시작되는 LG에너지솔루션 상장도 시장 전반적으론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상장 직후 시가총액 2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기관 투자가들은 신규 자금투입이 없을 경우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주식을 팔아서 현금을 마련해야 LG에너지솔루션을 매수할 수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상장발 기관투자가들의 매도 압박도 시장에는 부담이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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