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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플러스] 소고기 DNA 검사?‥불붙은 품질 경쟁

[재택플러스] 소고기 DNA 검사?‥불붙은 품질 경쟁
입력 2022-01-26 07:34 | 수정 2022-01-26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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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설 연휴가 다가오면서 선물로 한우세트 판매도 늘었다는데, 가짜 '한우'를 걸러내기 위한 노력도 한창이라고 하네요.

    ◀ 리포트 ▶

    [농산물품질관리원 기동단속반]
    "원산지 국산 맞습니까? (예. 맞습니다.)"

    단속반이 한 정육점에 미리 채취해 분석한 DNA 자료를 언급하자 업주가 말을 바꿉니다.

    "원산지 위반한 내역 있으면 솔직하게 말씀하세요. 호주산이나 미국산 있습니까? (예. 조금은요.)"

    이렇게 단속에 이용됐던 소고기 DNA 검사가 이제는 고급 한우 인증 수단이 되고 있습니다.

    국내 한 백화점은 명절 선물 세트로 공급되는 한우 제품들을 무작위로 골라 샘플을 채취해, DNA적으로 한우 특성이 있는지 인증 검사를 한 뒤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설을 앞두고 프리미엄 선물 중 한우 매출이 급증하자 상품 경쟁력 강화에 나선 것입니다.

    또 소 전용 운동장에서 뛰어노는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 농가와 계약하고, 첨단 기술을 활용해 소가 방출하는 메탄가스의 농도까지 제어하는 농장과 계약을 맺는 등 프리미엄 한우 품질 확보를 위해 유통업체들은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 앵커 ▶

    예전엔 '먹거리로 장난치는 사람들이 있었다'라고 옛이야기처럼 할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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