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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만 4천 명 넘을 듯‥사흘 연속 최다 기록 경신

신규 확진 1만 4천 명 넘을 듯‥사흘 연속 최다 기록 경신
입력 2022-01-27 06:03 | 수정 2022-01-2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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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발표되는 코로나19 신규 환자수가 1만 4천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 코로나19 첫 환자 발생 이후 2년여 만에 처음인데요.

    특히 일주일 전보다 2배, 2주 전보다는 3배에 달할 정도로 확산 속도가 매우 빠릅니다.

    홍신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젯밤 9시까지 집계된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1만 2천410명.

    전날보다 3천192명이나 늘어나며, 사흘 연속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자정까지 추가 발생한 환자 수를 더하면, 오늘 발표될 신규확진자는 1만 5천 명이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코로나19 첫 환자 발생 이후 하루 신규환자가, 1만 5천 명이 넘는 건 처음입니다.

    [김부겸/국무총리]
    "오미크론의 확산세, 본격화되었습니다. 지난 주말 우세종화 이후에, 불과 며칠 만에 환자 숫자가 1만 3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선별검사소들은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박민정/임시선별검사소 직원]
    "확진자 수가 많이 늘어나서 검사 대기 시간도 1시간 정도 늘어났고, 평소보다 검사량도 2배 정도 늘어난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확산 속도가 무척 빠릅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일주일 전에 비해 두 배가 넘고, 2주 전에 비해 3배에 달합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율을 델타의 3배로 가정했을 때 다음 달 중순에서는 최대 3만 6천 명대, 다음 달 말에는 최대 12만 명대의 하루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정재훈/가천대 예방의학과 교수]
    "유행 추이가 지난주 대비 두 배 가까이 올라갔었거든요. 그렇다면 지금의 추이가 당분간 유지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봐야 될 것 같고요."

    신규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재택치료 환자 수도 역대 최다 기록을 연일 경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홍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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