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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열어보기] 법원 "아들 김하나 목사 대표자 지위 없다"‥명성교회 세습 논란 새 국면으로

[뉴스 열어보기] 법원 "아들 김하나 목사 대표자 지위 없다"‥명성교회 세습 논란 새 국면으로
입력 2022-01-27 06:36 | 수정 2022-01-27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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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뉴스 열어보기’ 시작합니다.

    ◀ 앵커 ▶

    먼저, 한국일보부터 볼까요?

    ◀ 앵커 ▶

    아버지의 뒤를 이어서 명성교회의 담임목사로 활동해 온 김하나 목사에 대해서 법원이 대표자 지위가 인정되지 않는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합니다.

    명성교회는 교회를 세운 김삼환 목사가 2015년 퇴임하면서부터 얼마 뒤 아들 김하나 목사가 담임목사가 되면서 세습 논란에 휩싸였는데요.

    교계에서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이 세운 세습 금지 헌법에 어긋난다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고 합니다.

    명성교회는 "김하나 목사는 적법한 절차를 통해서 청빙됐으며 법원의 판결문을 공식으로 확인한 이후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서울신문입니다.

    10대들이 주요 이용하는 3차원 가상세계 '메타버스'마저 사이버 폭력과 디지털 성범죄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한 메타버스 플랫폼에 접속해 10대들이 모인 대화방에 들어가 본 결과 욕설과 함께 따돌림의 정황이 드러나는 장면을 목격할 수 있었다는데요.

    또 다른 대화방에서는 초등학생이라고 밝힌 아이들을 향해 성인 남성이 음성으로 성희롱 발언을 내뱉었다고 합니다.

    메타버스는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않다 보니 청소년들이 무방비 상태로 범죄에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는데요.

    신체적 접촉이 없는 '아바타 성범죄'이다 보니 현행법 적용이 쉽지 않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 앵커 ▶

    이어서 서울경제 살펴봅니다.

    머리를 감기만 해도 염색 효과를 볼 수 있다는 모다모다의 '프로체인지 블랙샴푸'가 끝내 시장 퇴출 기로에 섰다고 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샴푸의 핵심 성분인 '트리 하이드록시 벤젠', THB를 사용 금지 원료에 추가하는 내용의 화장품법 개정 절차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는데요.

    식약처의 이번 결정은 지난 18일 열린 전문가 자문 회의에서 THB의 유전독성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모아진 점이 크게 작용했다고 합니다.

    모다모다 측은 "이제 막 기지개를 켠 국내 중소기업이 존폐 위기에 놓였다"며 "법 개정 추진을 재검토해 달라"고 촉구했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빈 양주 병이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중고 시장에서 빈 양주병은 양주 판매 가격에 비례해 매겨지는 경우가 많다는데요.

    발렌타인 17년산 빈 병은 4천 원, 스카치블루는 2만 원, 로얄살루트 38년산은 6만 원에 거래되는 식이라고 합니다.

    코로나19로 집 꾸미기가 인기를 끌면서 이색적인 실내 장식을 찾는 사람들이 독특한 디자인에 소재도 다양한 빈 양주병을 찾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끝으로, 조선일보 하나 더 보겠습니다.

    '모스크바, 오데사, 리야드. 함 이기보까?'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부산시가 제작한 공식 홍보 포스터에 등장한 문구입니다.

    과거 촌스럽다거나, 표준어가 아니라는 이유로 홀대받던 지역 사투리가 최근 지방자치단체 정책과 슬로건 등에 적극 활용되고 있다는데요.

    대전시는 16년간 사용하던 브랜드 슬로건 '이츠대전'을 말 끝에 '유'를 붙이는 충청도 사투리를 이용해 '대전이쥬'로 교체했다고 합니다.

    한 전문가는 "지역 언어에 대한 문화로서의 가치를 인식하게 됐고 사투리 사용에 대한 시선이 너그러워진 시대적 흐름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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