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세상을 떠난 주인을 하염없이 기다리는 반려견이 모습이 공개돼 많은 이들을 눈물짓게 했는데요.
네 번째 키워드는 "숨진 주인 기다리는 / 반려견의 충심" 입니다.
출입금지, 경찰통제선이 쳐진 멕시코 티후아나의 한 가정집.
현관 앞에서 누군가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반려견이 보이죠.
'차토'라는 이름의 반려견은 주인이 숨진 자리를 떠나지 않고 있는데요.
사건은 지난 23일 오후.
부패 정치인을 취재하던 반려견 주인이 집을 나서다가 괴한이 쏜 총에 맞아 화를 당한 겁니다.
피살된 반려견 주인은 2년 전 대통령과의 기자회견 자리에서 신변보호 요청을 호소할 만큼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있었다는데요.
이런 사실도 전혀 모른 채, 자신을 늘 반겨주던 자리에서 주인이 오기만을 기다리는 반려견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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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주인이 피살된 자리에서‥숨진 주인 기다리는 반려견
[이슈톡] 주인이 피살된 자리에서‥숨진 주인 기다리는 반려견
입력
2022-01-27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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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01-27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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