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뉴스 열어보기] '매의 발톱' 드러낸 파월‥코스피 비명

[뉴스 열어보기] '매의 발톱' 드러낸 파월‥코스피 비명
입력 2022-01-28 06:39 | 수정 2022-01-28 06:40
재생목록
    ◀ 앵커 ▶

    '뉴스 열어보기' 시작합니다.

    ◀ 앵커 ▶

    먼저, 한국경제부터 볼까요?

    ◀ 앵커 ▶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 의장이 강한 금리 인상을 시사하며 '매의 발톱'을 드러내자 아시아 증시가 휘청거렸다고 합니다.

    외국인은 이를 매도 사인으로 받아들이고 어제 하루에만 우리 주식시장에서 약 1조 7천억 원어치 주식을 내다 팔았다는데요.

    아시아 주요 증시 하락률을 보면 어제 코스피지수는 3.5퍼센트 급락한 2614.49에 장을 마쳤고 닛케이225지수는 3.11퍼센트,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1.78퍼센트 내렸다고 합니다.

    한 전문가는 "경기 불안에 대한 주가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남아 있는 만큼 보수적 대응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국민일보입니다.

    폭락장세에서 개인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주식 매입에 나서고 있다고 합니다.

    개인투자자들은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5거래일간 외국인이 팔아치운 코스피 1조 9천억 원가량을 순매수하며 낙폭을 줄였다는데요.

    삼성전자, 삼성 SDI, 현대차 등 IT와 자동차 같은 국내 대표 업종을 집중 매수했다고 합니다.

    증시의 반등을 믿고 수익을 노리는 개미들의 '저점 매수' 전략이지만 추가 하락 가능성이 적지 않아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이어서 동아일보 살펴봅니다.

    서울 아파트값이 1년 8개월 만에 하락세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대출 규제로 극심한 '거래절벽'이 이어진 데다 글로벌 통화긴축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추가 금리 인상까지 예고된 영향이 크다는데요.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월 넷째 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와 비교해 0.01퍼센트 내리며 하락 전환했다고 합니다.

    특히 '강남 3구' 중 송파구의 변동률은 0퍼센트로 2020년 5월 이후 처음으로 오름세를 멈췄고, 서초구와 강남구도 모두 0.01퍼센트로 사실상 상승세를 멈췄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서울경제입니다.

    국세청 연말정산 시스템의 오류로 821명의 납세 정보 등 개인 정보가 유출됐다고 합니다.

    이 오류는 지난 15일 오전 6시 시스템이 열린 직후부터 발생했으며 국세청은 나흘여가 지난 18일에야 문제를 인지하고 서비스를 차단했다는데요.

    지난해까지는 카카오톡, 페이코 등 7곳에서 발급한 민간 인증서로만 로그인이 가능했는데 올해 네이버와 신한은행을 추가하는 과정에서 프로그램 결함이 생겼다는 것이 국세청 조사 결과라고 합니다.

    국세청은 피해자들에게 유출 내용을 개별 통지하는 한편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 앵커 ▶

    끝으로, 중앙일보입니다.

    간송미술관이 경매에 내놓은 국보 '금동삼존불감'과 '계미명금동삼존불입상'이 모두 유찰됐다고 합니다.

    두 점의 추정가는 각각 28억에서 40억 원, 32억에서 45억 원이었다는데요.

    고미술 전문가들은 경매 시작가가 워낙 높고 불교 금속 문화재 컬렉터가 거의 없다는 점에서 유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내다봤다고 합니다.

    유찰된 국보를 사들이고 소장할 곳으로는 국립중앙박물관이 가장 적합하다는 시각이 지배적이지만 국립중앙박물관의 예산으로 매입이 가능할지 알 수 없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