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이슈톡>입니다.
1년 전, 국영 석유 회사에 땅을 팔아 하루아침에 벼락부자가 됐던 인도네시아 한 마을 주민들이 시위에 나섰다는데요. 어찌 된 일일까요?
첫 번째 키워드는 "돈벼락 맞은 인니 마을 1년 만에 집단 시위" 입니다.지난해 2월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 한 마을 입구,
새 차를 실은 트럭 수십 대가 끝도 없이 늘어서 있습니다.
마을 주민들이 정유공장을 부지를 마련하려던 국영회사에 땅을 팔아 토지보상금으로 새 차부터 산 건데요.
당시 이들은 80억 루피아, 우리 돈 6억 3,000만 원 이라는 큰돈을 손에 쥐고 하루아침에 벼락부자가 됐고요.
이 사연은 SNS에 퍼져 많은 이들을 부러움을 샀습니다.
그런데 불과 1년 만에 주민들이 시위에 나섰다는데요.
농사를 짓지 않아 고정수입이 없으니 석유회사에 취업을 시켜달라는 겁니다.
해당 소식에 현지 누리꾼들은 돈을 더 받고 싶은 것 아니냐는 쓴소리부터 농사짓던 사람들이 세상 물정을 몰라 목돈을 지키기 힘들었을 것이라는 등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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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돈벼락' 맞은 인니 마을..주민들, 1년 만에 집단 시위
[이슈톡] '돈벼락' 맞은 인니 마을..주민들, 1년 만에 집단 시위
입력
2022-01-28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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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01-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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