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스타벅스의 커피 가격 인상으로 다른 프랜차이즈들의 동반 가격 인상이 우려된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실제로 이런 일이 벌어졌습니다.
◀ 리포트 ▶
[박현희]
"4백 원 차이가 또 생각해 보면 좀 큰 차이라서 이용을 하기에는 부담스러워지지 않을까‥"
스타벅스가 아메리카노 가격을 4,100원에서 4,500원으로 올리자 다른 커피 프랜차이즈들도 가격 인상 행렬에 속속 합류하고 있습니다.
투썸플레이스는 전체 54종 커피 중 21종의 가격을 최대 4백 원씩 올렸는데, 가격 인상에 나선 건 9년 5개월 만입니다.
탐앤탐스와 할리스커피 역시 커피 음료 가격을 각각 3백 원, 4백 원씩 일제히 올렸습니다.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최근 원두와 우유 등 원가 압박이 심해 가격 인상을 늦추기 어려웠다는 입장입니다.
10여 년 전 모습을 감춘 '1천 원 김밥'처럼 1천 원짜리 테이크 아웃 아메리카노가 사라질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옵니다.
◀ 앵커 ▶
오는 6월 10일부터는 일회용 컵에 음료를 주문하면 보증금 3백 원을 내야 하는 것도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더 부담이 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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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재영
[재택플러스] 사라진 1000원 김밥‥커피도 같은 운명?
[재택플러스] 사라진 1000원 김밥‥커피도 같은 운명?
입력
2022-01-28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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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01-28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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