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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김진수·권창훈 골'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김진수·권창훈 골'
입력 2022-02-02 07:03 | 수정 2022-02-02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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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에서 시리아를 2대0으로 꺾고 10회 연속 본선 진출을 조기 확정했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2경기 연속 황의조와 조규성의 투톱을 선발 출격시킨 대표팀.

    전반엔 고전에 고전을 거듭했습니다.

    경기 시작 10분 만에 내준 선제골은 다행히 비디오 판독을 통해 취소됐고‥

    전반 24분엔 백패스 실수로 아찔한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답답한 분위기는 후반 8분 김진수가 한 번에 바꿨습니다.

    김태환의 측면 크로스를 머리로 연결해 선제골을 뽑아냈습니다.

    추가골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출전한 권창훈이 만들어냈습니다.

    후반 26분 오른쪽 측면에서 이재성과 패스를 주고 받은 뒤 벼락같은 왼발 슈팅으로 시리아 골문을 열었습니다.

    막판 실점 위기를 넘긴 대표팀은 2골을 지켜 2대0 승리를 거뒀고, 남은 최종예선 2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최소 조 2위를 올라 본선 티켓을 확보했습니다.

    브라질, 독일 등에 이어 세계에서 6번째로 달성한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아시아 국가론 사상 최초로 의미있는 위업을 이뤄냈습니다.

    [권창훈 / 축구대표팀]
    "월드컵을 가기 위해선 저희가 하나가 돼서 하자는 마음이었는데 오늘 (본선 진출을) 이뤄서 행복하고, 모든 선수들이 하나가 돼서 뛰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최종예선 8경기 무패행진을 달려 12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을 조기 확정한 대표팀은 앞으로 카타르 현지 베이스캠프 선정 등 본격적인 본선 준비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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