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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첫 '4자 TV토론'‥일정 줄이고 토론 준비

오늘 첫 '4자 TV토론'‥일정 줄이고 토론 준비
입력 2022-02-03 06:08 | 수정 2022-02-03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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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재명 윤석열 안철수 심상정 후보 간의 첫 TV토론이 오늘 저녁 열립니다.

    대선판의 큰 변곡점이 될 수 있는 만큼, 후보들은 설 연휴에도 공개 일정을 줄이고 토론 준비에 집중했습니다.

    김정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소상공인 등의 코로나 피해 지원을 강조하며, 당선되면 제일 먼저 50조 원의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50조 원 이상의 긴급재정명령을 통해서 우리 국민들의 어려움을 좀 극복하는 게 첫 번째 과제가 되겠습니다."

    김동연 후보와는 약속대로 1대 1 토론을 하며 4자 토론에 대비했습니다.

    또 의전 논란이 제기된 부인 김혜경 씨는 직접 입장문을 내, "모든 게 자신의 불찰이고 송구하다. 고통받았을 A모 비서를 생각하니 마음이 아린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허위 해명에 불과하다고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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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아예 외부일정을 잡지 않고 자택에서 토론준비에 매진했습니다.

    윤 후보는 대장동 의혹을 집중 추궁해 이 후보를 궁지로 몰겠다는 전략인 가운데, 양자토론도 재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양수 /국민의힘 선대본부 수석 대변인]
    "(4자토론 후) 3~4일 뒤에 혹시 이재명 후보가 응한다면 저희가 양자토론을 제의할 것을 검토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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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딸 안설희 박사까지 온 가족이 함께 코로나19 의료봉사에 나서며 '가족 리스크'가 없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또 과학기술을 통한 미래 비전을 제시하겠다며 토론에서의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 후보]
    "토론은 굉장히 많이 해봐서 그렇게 크게 부담이 되거나 그런 건 없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새벽에 남대문 시장에서 칼국수 장사를 해온 60대 여성을 만나 명함 없는 여성노동자의 삶을 빛나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돌봄자 수당' 제도와 '완경기 주치의제도를 도입하겠다고 공약하며 토론에선 양당 후보의 의혹을 확실하게 검증하겠다는 전략을 밝혔습니다.

    대선후보들의 첫 TV토론은 부동산과 외교안보, 일자리를 주제로 저녁 8시부터 2시간 동안 생중계됩니다.

    MBC뉴스 김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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