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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재영

[재택플러스] 가짜 원산지 '중국산'이 1위‥어떤 식품?

[재택플러스] 가짜 원산지 '중국산'이 1위‥어떤 식품?
입력 2022-02-03 07:38 | 수정 2022-02-03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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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지난해 '가짜 원산지'로 적발된 10건 중 6건 가량이 중국산을 국산으로 둔갑시켜 판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 중에서도 배추김치가 1등을 차지했습니다.

    ◀ 리포트 ▶

    "영장 집행하러 나왔습니다. 압수수색 영장이 나왔거든요."

    대전의 한 방앗간에 농산물품질관리원 직원이 들이닥칩니다.

    단속 결과 이 업체는 1년 넘게 중국산 원료를 이용해 만든 참기름, 고춧가루 등을 100% 국산인 것처럼 속여 판매해 2억8천만 원을 챙겼습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해 농식품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업체 3115곳을 적발했습니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중국산을 국내산으로 속여 팔았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배추김치가 1위를, 돼지고기와 소고기가 그 다음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배추김치는 지난해 중국에서 맨발 여성이 양념을 만들고 남성이 옷을 벗고 배추를 절이는 영상이 공개돼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농관원은 후속 절차를 거쳐 적발된 업체들은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앵커 ▶

    그래도 좋은 소식도 있습니다.

    최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K-푸드가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김치 수출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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