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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겨울올림픽 개막‥17일간 열전 돌입

베이징 겨울올림픽 개막‥17일간 열전 돌입
입력 2022-02-05 07:03 | 수정 2022-02-05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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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속에 베이징 겨울올림픽이 어젯밤 개회식을 갖고 17일간의 열전에 돌입했습니다.

    개회식에 73번째로 입장한 우리 선수단은 태극기를 휘날리며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베이징에서 김태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개회식은 아름답고 화려한 볼거리로 채워졌습니다.

    눈길을 끄는 휘황찬란한 공연과 엄청난 불꽃놀이도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우리 선수단은 전체 73번째 순서로 입장했고, 쇼트트랙 대표팀의 분홍색 머리의 곽윤기와 김아랑이 기수로 나섰습니다.

    선수들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관중석에 앉아 개회식을 지켜봤습니다.

    무관중으로 썰렁했던 지난 도쿄올림픽과는 확연히 달라졌습니다.

    평창올림픽 이후 4년 만에 관중이 들어왔습니다.

    중국 관중이 경기장의 절반 정도를 채웠고 때때로 육성응원이나 함성이 터져나오기도 했습니다.

    화려했던 다른 공연들과 달리 올림픽 개회식의 하이라이트인 성화 점화는 다소 소박했습니다.

    참가국의 이름을 모은 눈송이 모형 가운데에 성화봉이 들어가며 점화가 마무리됐습니다.

    커다란 규모의 점화대를 포기하면서 친환경 등의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기존의 올림픽 스타가 아닌 2001년생의 어린 선수에게 최종 주자를 맡기며 또다른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올림픽의 상징인 성화가 마침내 타오르기 시작하면서 17일 간의 겨울 축제가 막을 올렸습니다.

    베이징에서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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