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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3만 명대 예상‥재택치료 12만 명 육박

이틀째 3만 명대 예상‥재택치료 12만 명 육박
입력 2022-02-06 07:02 | 수정 2022-02-06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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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최다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3만명 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설 연휴의 영향이 나타나는 다음주부터는 더 큰 폭으로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건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제 저녁 9시까지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만 6,801명.

    또다시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전날 같은 시간보다 523명 늘어난 수치로, 자정까지의 추가 감염자를 더하면 이틀 연속 3만 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7,030명, 경기 4,772명 등 수도권이 1만 3,872명으로 51.8%를 차지했습니다.

    지난달 26일 처음 1만 명을 넘어선 뒤 일주일 만에 2만 명대로 올라섰는데, 3만 명을 넘는 데는 불과 사흘이 걸렸습니다.

    이달 중순쯤 3만 명대를 기록할 거라던 정부 예측보다 확산속도가 1주일 이상 빠른 겁니다.

    검사 양성률도 18.7%까지 역대 최고로 올라가, 검사자 10명중 2명꼴로 확진되고 있습니다.

    [이재갑 교수/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설 연휴) 전국 단위로 사람들이 이동을 했잖아요. 다음 주부터 위기는 본격적으로 시작될 거예요. 다음 주에 5만 명 넘는 건 기정사실이 될 거고요."

    재택치료자도 11만 8천여 명까지 늘었는데, 아직까지는 재택 치료 관리 가능 최대 인원의 76% 수준입니다.

    전문가들은 하루 확진자가 10만명 이상 발생할 것에 대비해 재택치료 여력을 확보하고, 위중증 환자 수가 급증할 가능성에도 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건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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